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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에서 김정우 북한 대외경제위 부위원장을 만난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은 11일 『북한이 4자회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박회장은 이 날 천진발 대한항공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우리 기업의 대북투자 유치를 희망하면서도 먼저 정치적인 문제가 해결됐으면 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주병철 기자〉
1996-05-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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