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국제적인 춤으로 만들고 싶어요”
『강강술래는 구성원이 함께 손을 잡고 공동체를 찬미하는 멋진 춤입니다.일본의 마쓰리,중국의 타이치와 맞먹는 국제수준의 춤으로 만들고 싶어요』
오는 9월 미국에서 강강술래를 중심으로 한 우리 춤판 「세계인이 함께 추는 한국춤시리즈」를 기획,추진중인 재미 무용가 손인영씨(34).최근 공연 준비차 일시 귀국한 그는 『물질만능과 인종갈등이 심화돼가는 미국땅에서 달의 신화가 주는 화합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소개했다.
『한국춤이 상대적으로 다른나라의 전통춤에 비해 덜 알려져 있습니다.미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강강술래에 직접 참여시켜 장기적으로 한국춤을 배우게 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손씨는 이달 중 서울에서 한국무용수 6명을 선발,미국에 데려가고 오는 6월3일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50여명을 선발,연습시킨뒤 한복을 입혀 무대에 등장시킨다는 계획.
공연일정·장소는 9월5일 뉴욕 링컨센터 야외공연장,7·8일 워싱턴 케네디센터,10일 뉴욕 컬럼비아대학캠퍼스,13·14일 보스턴,17일 뉴욕 퀸스대학 캠퍼스,21일 뉴욕 심포니스페이스,22일 뉴욕 바테리파크야외무대,27·28일 뉴욕자연사박물관 등이다.
레퍼토리는 공연 장소와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데 야외공연의 경우 사물놀이와 지신밟기춤 소고춤 봉산탈춤 강강술래를,실내공연의 경우 승무와 소리춤 진주검무 살풀이춤 지신밟기춤 굿거리춤으로 한다.
전체 90분정도 공연시간가운데 30분 정도를 강강술래에 할애할 예정.
『무대위에 올려지면서 변형된 강강술래를 탈피,전라도 진도지방에서 전래된 본래의 강강술래를 선보일 겁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악실내연주단체 슬기둥이 사물놀이를,손씨 스승인 인간문화재 김수악씨(진주 검무)가 동행해 살풀이춤 장고장단을 맞춘다.또 강강술래에서는 인간문화재 조공래씨(남도들노래)가 구수한 구음을 선사한다.
손씨는 7년간 국립무용단에서 활동하다 지난 92년 도미,현재 컬럼비아대 무용교육학 석사과정에 있다.〈김수정 기자〉
『강강술래는 구성원이 함께 손을 잡고 공동체를 찬미하는 멋진 춤입니다.일본의 마쓰리,중국의 타이치와 맞먹는 국제수준의 춤으로 만들고 싶어요』
오는 9월 미국에서 강강술래를 중심으로 한 우리 춤판 「세계인이 함께 추는 한국춤시리즈」를 기획,추진중인 재미 무용가 손인영씨(34).최근 공연 준비차 일시 귀국한 그는 『물질만능과 인종갈등이 심화돼가는 미국땅에서 달의 신화가 주는 화합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소개했다.
『한국춤이 상대적으로 다른나라의 전통춤에 비해 덜 알려져 있습니다.미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강강술래에 직접 참여시켜 장기적으로 한국춤을 배우게 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손씨는 이달 중 서울에서 한국무용수 6명을 선발,미국에 데려가고 오는 6월3일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50여명을 선발,연습시킨뒤 한복을 입혀 무대에 등장시킨다는 계획.
공연일정·장소는 9월5일 뉴욕 링컨센터 야외공연장,7·8일 워싱턴 케네디센터,10일 뉴욕 컬럼비아대학캠퍼스,13·14일 보스턴,17일 뉴욕 퀸스대학 캠퍼스,21일 뉴욕 심포니스페이스,22일 뉴욕 바테리파크야외무대,27·28일 뉴욕자연사박물관 등이다.
레퍼토리는 공연 장소와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데 야외공연의 경우 사물놀이와 지신밟기춤 소고춤 봉산탈춤 강강술래를,실내공연의 경우 승무와 소리춤 진주검무 살풀이춤 지신밟기춤 굿거리춤으로 한다.
전체 90분정도 공연시간가운데 30분 정도를 강강술래에 할애할 예정.
『무대위에 올려지면서 변형된 강강술래를 탈피,전라도 진도지방에서 전래된 본래의 강강술래를 선보일 겁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악실내연주단체 슬기둥이 사물놀이를,손씨 스승인 인간문화재 김수악씨(진주 검무)가 동행해 살풀이춤 장고장단을 맞춘다.또 강강술래에서는 인간문화재 조공래씨(남도들노래)가 구수한 구음을 선사한다.
손씨는 7년간 국립무용단에서 활동하다 지난 92년 도미,현재 컬럼비아대 무용교육학 석사과정에 있다.〈김수정 기자〉
1996-05-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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