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김정일이 공식활동을 크게 늘리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지난 1월19일 김일성 사회주의청년동맹(옛 사로청)대표자회의 폐막식에 참석,올들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데 이어 최근까지 다섯차례의 군부대 방문을 포함,모두 13차례의 공개활동을 가졌다.지난해의 경우 김정일은 같은 기간에 9차례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냈으나 이 가운데 인민무력부장 오진우의 사망을 전후한 문병,문상,장례식 참석등을 빼면 6차례밖에 되지 않는다.이에 비하면 올해는 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는 김일성 사망이후 오랫동안 미루어온 당총비서직등의 공식승계를 앞두고 체제불안,건강이상설등을 불식하고 군부장악을 통해 건재를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북한문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996-03-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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