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병력 70% 휴전선 배치 우려”
이수성 국무총리는 24일 상오 방영된 SBSTV의 대담프로에 출연,15대 총선에서 정부와 신한국당 관계에 대해 『정부가 선거라고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거나 해야 할 일을 늦추는 것은 결코 없으며 선심행정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남북관계에 대해 『북한은 우리와 대화를 계속 회피하고 있는데 체제위기 염려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며 『북한이 최근 병력의 70%를 휴전선 근방에 전진배치한 것을 우리 정부는 심상치 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비정치적 총리로 남겠다는 뜻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총리가 정치에 휩쓸리면 총리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며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소망이 있다면 국민들이 저를 대단히 신중하게 처신했고 정직했으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총리로 기억해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대답했다.〈서동철 기자〉
이수성 국무총리는 24일 상오 방영된 SBSTV의 대담프로에 출연,15대 총선에서 정부와 신한국당 관계에 대해 『정부가 선거라고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거나 해야 할 일을 늦추는 것은 결코 없으며 선심행정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남북관계에 대해 『북한은 우리와 대화를 계속 회피하고 있는데 체제위기 염려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며 『북한이 최근 병력의 70%를 휴전선 근방에 전진배치한 것을 우리 정부는 심상치 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비정치적 총리로 남겠다는 뜻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총리가 정치에 휩쓸리면 총리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며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소망이 있다면 국민들이 저를 대단히 신중하게 처신했고 정직했으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총리로 기억해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대답했다.〈서동철 기자〉
1996-03-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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