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만에 교육계 일제잔재 청산
일제시대부터 사용해온 「국민학교」라는 명칭이 3·1절 77주년을 기해 55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전국 6천7백89개 국민학교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이날부터 「초등학교」로 바뀐다.
단순히 이름을 바꾼다는 차원을 넘어 교육계에 남아있던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더 크다.
국민학교라는 명칭은 일제 강점기인 지난 41년 2월 공포된 히로히토 일왕의 칙령 1백48호(국민학교령)에 의해 태어났다.
학계에서는 『황국신민의 「국」자와 「민」자를 딴 것으로 한민족을 황국신민으로 만들어 대동아 공영권 형성에 충직한 전시요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줄기차게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외쳐왔다.<함혜리 기자>
일제시대부터 사용해온 「국민학교」라는 명칭이 3·1절 77주년을 기해 55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전국 6천7백89개 국민학교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이날부터 「초등학교」로 바뀐다.
단순히 이름을 바꾼다는 차원을 넘어 교육계에 남아있던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더 크다.
국민학교라는 명칭은 일제 강점기인 지난 41년 2월 공포된 히로히토 일왕의 칙령 1백48호(국민학교령)에 의해 태어났다.
학계에서는 『황국신민의 「국」자와 「민」자를 딴 것으로 한민족을 황국신민으로 만들어 대동아 공영권 형성에 충직한 전시요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줄기차게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외쳐왔다.<함혜리 기자>
1996-03-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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