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사흘째(김 대통령 아주순방 여로)

뉴델리 사흘째(김 대통령 아주순방 여로)

입력 1996-02-27 00:00
수정 1996-02-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상대좌 90분… 한·인 우호 돈독히/“양국 「태평양­인도양 시대」 새 동반자”­김 대통령/“김 대통령 방인 관계개선 초석 확신”­라오 총리

인도 방문 3일째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한·인도정상회담을 가졌고 인도경제단체 주관 오찬에 참석하는등 두 나라의 우호·협력관계를 다지는 막바지 일정을 보냈다.

▷한·인도 정상회담 주변◁

○…김대통령과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의 정상회담은 하오 4시15분(한국시간 하오 7시45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인도 정부 영빈관인 하이드라바드 하우스에서 진행.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으로 이어진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21세기를 향한 동반자 관계」라는 회담 주제에 걸맞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계속.

하오 4시10분 영빈관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현관에서 인도 의전장의 영접을 받으며 단독 회담장인 데칸실로 들어가 라오 총리와 반갑게 악수를 교환.

이어 양국정상은 잠시 날씨 및 건강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고 회담장 앞 마당으로 나가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한뒤 곧바로 단독회담에 들어갔다.회담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확대 회담은 하오 5시부터 컨퍼런스룸에서 양국의 배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실질 협력관계 증진을 주 의제로 진행.

회담을 끝낸 양국 정상은 무갈룸으로 이동,공로명 외무장관과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이 서명하는 「한·인도 투자보장협정」과 「한·인도 공동위원회 설립 협정」의 조인식에 참석.

이어 하오 5시45분 김대통령은 라오 총리의 배웅을 받으며 현관 로비로 이동,『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한뒤 숙소인 대통령궁으로 출발.

▷환송만찬◁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저녁 3박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라오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

두 정상은 이곳에서 양측 참석자들을 소개받고 잠시 자리에 앉아 환담.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도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며 자신의 인도방문이 양국의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

라오 총리도 김대통령의 인도방문이 한·인도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

환담에이어 두 정상은 함께 만찬장으로 이동,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

이날 만찬은 공식만찬사와 건배제의없이 진행되었으나 두 정상은 통역을 통해 양국 관계와 김대통령의 방문등에 관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어 개인적 우의를 과시.

이날 만찬에는 한국측에서 공식수행원 전원과 수행기업인 등 약 50명이 참석.

▷인도경제단체 초청 오찬◁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인도 상공회의소 등 경제 3단체가 공동 주최한 오찬연설에서 『태평양과 인도 경제권을 서로 통합하고 두 나라가 양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

김대통령은 뉴델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오찬에서 「태평양·인도양 시대의 새로운 동반자관계」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과 인도는 매우 친밀한 문화적 역사적 유대를 갖고 있으며 인도의 개방정책과 한국의 세계화,개혁·개방 정책이 맞물려 무역 투자 기술등에서 양국간 경협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의.

김대통령은 또 인도측 경제인으로부터 『오는 2000년까지 양국 교역량을 50억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한국측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중국과는 지난 3,4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2백억달러에 이르는 교역을 이루게된 경험을 바탕으로 할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수치』라고 말하고 『양국은 폭넓은 개방과 함께 관세·금융면 등에서의 개방이 필요하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또 『한국의 유수한기 기업들의 인도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정부가 취할 조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인도정부가 최근 현대와 삼성그룹에 대해 투자승인을 해준 것이 좋은 시금석』이라고 강조.

한편 디팍 방카인도상공회의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9억인구의 이름으로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의 한국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해 참석 인사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내기도.

김용일 서울시의원, 2026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및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주민과 직능단체 대표, 지역 소상공인, 각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오 시장은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를 비롯해 서부선 경전철, 서대문구 56개 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도 하루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더 착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런, 손목닥터9988 등 서울시민 삶을 더 빛나게 할 정책을 비롯해 강북 지역에 투자를 집중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로 서대문구 전성시대도 함께 열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또한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올해 말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북횡단선을 포함 2033년 내부순환도로를 철거하고 지하고속도로를 만들어 편리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대문구 선출직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2026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참석

오찬에는 디팍 방커 상공회의소회장,치담바람 상공장관 등 인도의 정·재계,언론계 인사 2백여명과 우리측의 최종현 전경련회장,김상하 대한상의회장,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등 39명이 참석.<뉴델리=이목희 특파원>
1996-02-2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