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부영 최고위원이 3·1절 특사로 사면복권된다.오는 4월의 15대 총선출마에서 서울 강동갑 출마가 가능해졌다.
이최고위원 자신도 정부의 사면복권 조치를 예상했던 것 같다.이미 7∼8년이 지난 전두환,이순자씨 구속촉구 시위와 관련한 「사소한」 국가보안법위반 혐의였기 때문이다.
이최고위원은 『시국사건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했는데 사면복권 조치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청원서명에 참여한 2만5천여명의 지역구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4대 국회에 처음 진출한 이최고위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한 것은 지난해 11월4일.그러나 대법원 상고절차를 포기하고 사면복권을 받는 수순을 밟았다.
국민회의 김근태 부총재,같은 민주당의 장기표씨와 더불어 대표적인 「재야 3총사」로 불리는 이최고위원을 액면 그대로 초선의원으로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그의 정치역량과 행보에 언제나 무게가 실려있기 때문이다.
분당되기 전 민주당에서도 기라성같은 중진의 늪을 비집고 초·재선의원들로 구성된 개혁모임의 리더로서 언제나 제목소리를 냈다.
그는 3월4일 장기욱 의원(강동을)과 합동지구당 개편대회를 계기로 정치활동을 공식재개한다.의원직 박탈에도 불구,강동갑지구당 사무실을 계속 운영해왔기 때문에 별문제는 없다고 말한다.<양승현 기자>
이최고위원 자신도 정부의 사면복권 조치를 예상했던 것 같다.이미 7∼8년이 지난 전두환,이순자씨 구속촉구 시위와 관련한 「사소한」 국가보안법위반 혐의였기 때문이다.
이최고위원은 『시국사건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했는데 사면복권 조치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청원서명에 참여한 2만5천여명의 지역구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4대 국회에 처음 진출한 이최고위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한 것은 지난해 11월4일.그러나 대법원 상고절차를 포기하고 사면복권을 받는 수순을 밟았다.
국민회의 김근태 부총재,같은 민주당의 장기표씨와 더불어 대표적인 「재야 3총사」로 불리는 이최고위원을 액면 그대로 초선의원으로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그의 정치역량과 행보에 언제나 무게가 실려있기 때문이다.
분당되기 전 민주당에서도 기라성같은 중진의 늪을 비집고 초·재선의원들로 구성된 개혁모임의 리더로서 언제나 제목소리를 냈다.
그는 3월4일 장기욱 의원(강동을)과 합동지구당 개편대회를 계기로 정치활동을 공식재개한다.의원직 박탈에도 불구,강동갑지구당 사무실을 계속 운영해왔기 때문에 별문제는 없다고 말한다.<양승현 기자>
1996-02-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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