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경근기자】 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아내의 정부를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송용태씨(32·고물상 종업원·대구시 동구 신암1동 635의 16)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송씨는 지난 10일 하오 11시쯤 아내 최모씨(30)가 경영하는 포장마차에서 아내와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박종근씨(33·대구시 동구 신암1동 )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이 일하는 동구 율하동 N고물상으로 유인,미리 준비한 공기총으로 박씨의 머리를 쏘고 개머리판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1백여m 떨어진 금호강 뚝길에 내다 버린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2년전부터 아내와 불륜의 관계를 맺어온 박씨에게 복수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송씨는 지난 10일 하오 11시쯤 아내 최모씨(30)가 경영하는 포장마차에서 아내와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박종근씨(33·대구시 동구 신암1동 )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이 일하는 동구 율하동 N고물상으로 유인,미리 준비한 공기총으로 박씨의 머리를 쏘고 개머리판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1백여m 떨어진 금호강 뚝길에 내다 버린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2년전부터 아내와 불륜의 관계를 맺어온 박씨에게 복수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1996-02-1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