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선 승리땐 새헌법 제정”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러시아 공산당은 오는 6월의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는 한편 국가 두마(하원격)를 구소련 시절의 최고회의로 복귀시킬 방침이라고 공산당 소속인 겐나디 셀레즈네프 국가 두마 의장이 6일 말했다.
셀레즈네프 의장은 이날 로시스카야 가제타지와 가진 회견에서 러시아 공산당은 『오는 6월의 대통령 선거에서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수가 승리할 경우 대통령의 권한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새 헌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예정』이라고 말한뒤 『두마도 옛 소련시절의 최고회의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제1당으로 떠오른 러시아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는 현재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옐친 대통령은 주가노프와 개혁주의자인 그리고리 야블린스키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다.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러시아 공산당은 오는 6월의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는 한편 국가 두마(하원격)를 구소련 시절의 최고회의로 복귀시킬 방침이라고 공산당 소속인 겐나디 셀레즈네프 국가 두마 의장이 6일 말했다.
셀레즈네프 의장은 이날 로시스카야 가제타지와 가진 회견에서 러시아 공산당은 『오는 6월의 대통령 선거에서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수가 승리할 경우 대통령의 권한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새 헌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예정』이라고 말한뒤 『두마도 옛 소련시절의 최고회의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제1당으로 떠오른 러시아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는 현재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옐친 대통령은 주가노프와 개혁주의자인 그리고리 야블린스키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다.
1996-02-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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