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광케이블 개통 기념/10여분간 협력증진 논의
이수성국무총리와 중국의 이붕 총리가 오는 9일 각각 서울과 북경에서 영상을 통해 첫 대면한다.
한·중 양국은 이날 두 나라간 해저 초고속 광케이블 개통식을 기념하기 위해 이 광케이블을 이용한 두 총리간 영상 대담을 10여분간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두 총리는 이석채정보통신부장관과 중국의 오기전 우정부장이 서로 영상을 보면서 개통 축하메시지를 교환한 뒤 양국 원수들의 안부를 전하는 것을 비롯,두 나라간 협력증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초고속 광케이블 개통전에는 두 나라가 국제통신 회선을 1천회선 정도만 운용,회선 자체가 부족했던 것은 물론 인공위성에 의존하거나 일본을 경유했기 때문에 통신상태도 불량했었다.그러나 광케이블 개통으로 통신회선이 양국에서 모두 1만5천회선으로 늘어나 회선부족이 해소되고 통신의 질 역시 크게 좋아져 두 나라간 기업활동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동철기자>
이수성국무총리와 중국의 이붕 총리가 오는 9일 각각 서울과 북경에서 영상을 통해 첫 대면한다.
한·중 양국은 이날 두 나라간 해저 초고속 광케이블 개통식을 기념하기 위해 이 광케이블을 이용한 두 총리간 영상 대담을 10여분간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두 총리는 이석채정보통신부장관과 중국의 오기전 우정부장이 서로 영상을 보면서 개통 축하메시지를 교환한 뒤 양국 원수들의 안부를 전하는 것을 비롯,두 나라간 협력증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초고속 광케이블 개통전에는 두 나라가 국제통신 회선을 1천회선 정도만 운용,회선 자체가 부족했던 것은 물론 인공위성에 의존하거나 일본을 경유했기 때문에 통신상태도 불량했었다.그러나 광케이블 개통으로 통신회선이 양국에서 모두 1만5천회선으로 늘어나 회선부족이 해소되고 통신의 질 역시 크게 좋아져 두 나라간 기업활동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동철기자>
1996-02-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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