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폭파” 40대 괴전화/경찰 수사나서

“전동차 폭파” 40대 괴전화/경찰 수사나서

입력 1996-02-04 00:00
수정 199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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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를 폭발시키겠다는 괴전화가 철도청으로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철도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상오 10시쯤 철도청 본청 운수국장실에 40대가량의 남자가 전화를 걸어 『열차 출발이 자주 지연돼 지각하는 바람에 사표를 낼 뻔했다』며 오는 5일 상오 8시27분 부평역에서 출발하는 전동차에 폭발물을 설치,폭파시키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오는 5일부터 당분간 경인선에 운행되는 모든 전동차에 테러진압 요원을 탑승시켜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감시하고 주요 역에 경찰관을 배치,검문검색을 실시키로 했다.<박용현기자>

1996-02-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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