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3일 백혈병으로 고생중인 미국 공사생도 김성덕군(미국명 브라이언 성덕 바우만)과 서모병장(23)의 HLA(사람조직적합성 항원)가 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 2차검사에서도 완전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서병장은 간염·에이즈 등 다른 질병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에서도 골수기증자로서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적십자사는 최근 성덕군을 살리기 위한 골수이식운동에 참여한 사람들로부터 채취된 골수 가운데 성덕군과 동일한 유전자형으로 추정되는 2백㎏가량을 4일 하오 미국으로 수송하기로 했다.<조명환기자>
한편 적십자사는 최근 성덕군을 살리기 위한 골수이식운동에 참여한 사람들로부터 채취된 골수 가운데 성덕군과 동일한 유전자형으로 추정되는 2백㎏가량을 4일 하오 미국으로 수송하기로 했다.<조명환기자>
1996-02-0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