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국 감독위 “정전체제 복구” 촉구

중립국 감독위 “정전체제 복구” 촉구

입력 1996-02-01 00:00
수정 1996-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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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스위스·스웨덴 대표 판문점서 회의/“협정상 역할 지속돼야”

중립국감독위는 29∼30일 이틀동안 판문점에서 예비회담을 열고 교착된 정전체제의 복구를 촉구했다.

31일 주한유엔군사령부에 따르면 중감위 폴란드대표 옵차렉소장을 비롯한 스위스·스웨덴대표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중감위는 한국 정전협정상의 역할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엔사는 이어 중감위 회원국이 조속히 적절한 대화통로를 회복하기 위해 건설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현정전체제의 교착상황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유엔측과 공산측 양측에 촉구했다고 전했다.

또 중감위 수석대표들은 유엔·공산 양측 가운데 어느쪽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화촉진을 위해 자신들이 중재역할을 수행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유엔사는 덧붙였다.중감위측은 폴란드대표단이 참석하는 다음 예비회담을 오는 5월에 갖기로 잠정결정했다.<황성기기자>

1996-02-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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