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외출(외언내언)

재소자 외출(외언내언)

신동식 기자 기자
입력 1996-01-13 00:00
수정 199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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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장원 영지에 대저택이 있고 그 집에서는 자전거탄 여인이 몇몇씩 짝지어 나오고 있다.20대초반서부터 꽤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도 있다.점심후 달리기운동에 나서는 길이라고 한다.복장·머리모양·신발이 제멋대로다.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요크시 근처 아스캄 그랜지 여성교도소다.주변에는 나지막한 옛농가 몇채와 우체국,펍이라는 주막겸 간이식점이 있는 조용한 촌동네다.장원영주들의 소유이던 것을 국회의원이 사서 살다가 주의회에 기증했고 학교,지역사회 모임장소 등으로 쓰다가 지금 교도소로 전용된 것이다.여성죄수중 죄질이 가볍고 오랜 기간 복역후 최종기에 들어선 사람만 수용한 곳이다.정원 1백여명 시설에 현원 60명이다.

집뜰은 우리 평수로 1천여평돼 보이고 본채를 가운데 두고 별채 여러 동이 배치돼 있다.넓은 뒤뜰에는 화원과 채마밭이 펼쳐 있고 오리와 닭·칠면조등 가금류사육장이 있다.본건물은 2층으로 1층에 체육시설·수영장·기도실·오락실·거실·식당·기술교육실 등이 있고,2층에 의무실·보육실·상담실 등과 함께 1∼2인실이 배치돼 있다.방마다 잠금장치는 돼 있다.젊은 죄수는 미용·실내장식·컴퓨터기술을 익히고 나이든 죄수는 재봉·요리기술을 익혀 근처 식당·호텔·상점 등에 나가 일하며 돈을 모으고 있다.교도소통근차가 출퇴근시켜준다.

교도소를 민간에 위탁운영시키는 것을 시도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벌써부터 남성교도소에도 주말외출제를 시행하고 있다.범죄학을 사회학 및 사회복지대학 필수이수과목으로 공부시키고 있으며 교도프로그램을 전문사회복지사 참여하에 작성,시행하고 있다.소단위 개방교도소제나 주말외출을 통한 정기적인 사회접촉은 효과적인 교도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2026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및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주민과 직능단체 대표, 지역 소상공인, 각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오 시장은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를 비롯해 서부선 경전철, 서대문구 56개 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도 하루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더 착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런, 손목닥터9988 등 서울시민 삶을 더 빛나게 할 정책을 비롯해 강북 지역에 투자를 집중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로 서대문구 전성시대도 함께 열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또한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올해 말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북횡단선을 포함 2033년 내부순환도로를 철거하고 지하고속도로를 만들어 편리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대문구 선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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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내달부터 모범수에게 외출예배와 극장에서의 영화관람 등을 허용한다고 한다.우리 교도프로그램도 좀더 다양화할 때다.<신동식논설위원>

1996-01-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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