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사범처리대상 선별착수
12·12및 5·18 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서울지검 3차장)는 12·12사건과 관련해 반란 수괴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두환전대통령에 대해 12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해 기소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소대상자는 전씨를 비롯,10일 구속된 안현태전청와대경호실장과 성용욱전국세청장,불구속 입건된 안무혁전안기부장 등 4명에다 이원조전의원,사공일전청와대경제수석 등 2명이 추가돼 불구속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기소한 뒤 이날 하오 2시 서울지검 소회의실에서 전씨 비자금 사건의 전모와 관련자들의 혐의 내용을 공식 발표키로 했다.
이본부장은 이와 관련,『전씨 비자금에 대해 궁금해하는 국민들이 많아 우선 드러난 사실만 발표키로 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비자금 수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원조씨는 5공 시절 전씨의 비자금 조성에도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로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씨비자금 규모는 조성총액 5천억원대,잔액은 부동산 은닉 부분과 양도성예금증서(CD) 및 채권 등 금융자산을 포함해 1천억원대』라고 밝히고 『이 가운데 뇌물로 볼수 있는 2천억원대를 포함해 관련자들의 혐의내용이 수사결과 발표문에 상세히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노주석기자>
◎4∼6명 구속 기소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서울지검 3차장)는 11일 이 사건 피고소·고발인에 대한 소환조사를 사실상 마무리짓고 이날부터 사법처리 대상자를 확정하기 위한 선별작업에 착수했다.
사법처리 대상으로는 ▲「경복궁모임」 가담자 ▲보안사팀 ▲정승화씨 연행 및 병력동원 지휘관 ▲광주 진압 주요 지휘관 등 4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4∼6명만을 구속기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박홍기기자>
12·12및 5·18 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서울지검 3차장)는 12·12사건과 관련해 반란 수괴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두환전대통령에 대해 12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해 기소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소대상자는 전씨를 비롯,10일 구속된 안현태전청와대경호실장과 성용욱전국세청장,불구속 입건된 안무혁전안기부장 등 4명에다 이원조전의원,사공일전청와대경제수석 등 2명이 추가돼 불구속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기소한 뒤 이날 하오 2시 서울지검 소회의실에서 전씨 비자금 사건의 전모와 관련자들의 혐의 내용을 공식 발표키로 했다.
이본부장은 이와 관련,『전씨 비자금에 대해 궁금해하는 국민들이 많아 우선 드러난 사실만 발표키로 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비자금 수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원조씨는 5공 시절 전씨의 비자금 조성에도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로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씨비자금 규모는 조성총액 5천억원대,잔액은 부동산 은닉 부분과 양도성예금증서(CD) 및 채권 등 금융자산을 포함해 1천억원대』라고 밝히고 『이 가운데 뇌물로 볼수 있는 2천억원대를 포함해 관련자들의 혐의내용이 수사결과 발표문에 상세히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노주석기자>
◎4∼6명 구속 기소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서울지검 3차장)는 11일 이 사건 피고소·고발인에 대한 소환조사를 사실상 마무리짓고 이날부터 사법처리 대상자를 확정하기 위한 선별작업에 착수했다.
사법처리 대상으로는 ▲「경복궁모임」 가담자 ▲보안사팀 ▲정승화씨 연행 및 병력동원 지휘관 ▲광주 진압 주요 지휘관 등 4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4∼6명만을 구속기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박홍기기자>
1996-01-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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