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철교 안전이 먼저다(사설)

당산철교 안전이 먼저다(사설)

입력 1995-12-14 00:00
수정 1995-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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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산철교의 상부구조 결함의 보수방법은 우선 안전점검을 철저히,그리고 확실하게 실시한 뒤 신속히 하자부분의 보수방법을 결정해 안전성이 최대로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두차례에 걸친 안전점검 결과,철교의 세로보 4백20곳에 균열이 발견돼 전면보수를 시행하던중 미국 산다페사의 별도 용역조사결과가 나오자 서둘러 상판의 전면철거쪽으로 방향을 바꿈으로써 이용시민들로 하여금 성수대교 참사의 돌발성을 연상케 하는 불안감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가 엇갈리고 이에따라 보수방법이 바뀐다면 행정의 신뢰도가 그만큼 떨어져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을 수 없다.한국강구조학회가 1년여의 진단끝에 지난해 10월 「보수를 하면 앞으로 40여년을 더 사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려 보수를 하던중에 미국 용역업체가 「그대로 방치하면 3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보수를 해도 10년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통보해 오자 철저한 비교종합 분석평가도 하지않고 갑자기 상부구조의 전면 재시공쪽으로 바꾼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우리는 그동안 잇따른 대형 안전사고로 많은 인명피해를 본만큼 당산철교의 보수 방법도 안전이 최우선 요소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당장 위험성이 있다면 안전우선원칙에 따라 지하철 운행을 중지하더라도 상부구조를 철거해 재시공에 착수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럴 경우 하루 1백20만명을 수송하는 지하철 5백74편의 운행이 3년동안 차질을 빚어 교통대란의 불편과 이에따른 수조원의 사회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대량 수송수단의 기반시설인 철교의 하자를 보수하는 데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최대로 확보하는 방향에서 그 방법과 시기를 신중히 고려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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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철교의 보수방법을 둘러싼 전문기관간의 결과가 다른만큼 우리는 성급히 보수방법을 결정하기 보다는 철저한 안전점검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1995-12-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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