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5만 감축·형제자녀 초청 불허
【워싱턴 AP 연합】 합법적 이민을 대폭축소하는 내용의 이민자축소법안이 29일 미상원 법사위 산하 이민소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민소위는 앨런 심슨(공화·와이오밍주)상원의원이 제출한 합법이민자 축소법안을 찬성 5 대 반대 2로 가결,이를 법사위 전체회의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난민을 제외한 합법이민자의 수는 현재의 연간 67만5천명에서 52만5천명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이중 미 시민권자 가족의 이민은 45만명이고 취업이민은 7만5천명이다.
또 시민권자의 가족중 성년자녀와 형제자매에 대한 초청이민이 더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난민과 망명자를 포함,모두 80만4천4백16명이 미국으로 합법이민했는데 내년 대통령선거에서는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이민문제가 주요선거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슨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과잉이민으로 이민자와 미 노동자간의 취업경쟁이 야기되고 일부지역에서는 인구과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민은 이민축소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원에서도 오는 2001년까지 연간 이민자수를 59만5천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사법안이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워싱턴 AP 연합】 합법적 이민을 대폭축소하는 내용의 이민자축소법안이 29일 미상원 법사위 산하 이민소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민소위는 앨런 심슨(공화·와이오밍주)상원의원이 제출한 합법이민자 축소법안을 찬성 5 대 반대 2로 가결,이를 법사위 전체회의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난민을 제외한 합법이민자의 수는 현재의 연간 67만5천명에서 52만5천명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이중 미 시민권자 가족의 이민은 45만명이고 취업이민은 7만5천명이다.
또 시민권자의 가족중 성년자녀와 형제자매에 대한 초청이민이 더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난민과 망명자를 포함,모두 80만4천4백16명이 미국으로 합법이민했는데 내년 대통령선거에서는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이민문제가 주요선거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슨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과잉이민으로 이민자와 미 노동자간의 취업경쟁이 야기되고 일부지역에서는 인구과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민은 이민축소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원에서도 오는 2001년까지 연간 이민자수를 59만5천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사법안이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1995-1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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