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효 임박」 기소대상 재벌… 1∼2명 있다

「시효 임박」 기소대상 재벌… 1∼2명 있다

입력 1995-11-29 00:00
수정 1995-11-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강민 대검 중수부장 일문일답/구치소 노씨 3차 조사… 동아회장 재소환/율곡비리 관련자 노씨 기소뒤 본격 조사

안강민 대검 중수부장은 28일 율곡비리 관련자에 대한 본격 소환조사는 노태우 전 대통령을 기소한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는 것이 사실인가.

▲27일 저녁 소환해 조사한뒤 28일 상오2시쯤 귀가시켰다.

­선경그룹 최종현 회장 역시 재소환했다는데.

▲재소환 기업인에 대해 일일이 확인해 줄 수 없다.

­한보 정태수 총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는데 다른 기업체 총수들에 대한 사법처리 기준은 마련됐는가.

▲현재 마련하고 있다.

­공소시효가 다가와 곧 기소될 기업인이 있는가.

▲2∼3명 또는 1∼2명 더 있는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른다.아마도 1∼2명 더있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노씨에 대한 구치소 방문조사는 계속되고 있는가.

▲오늘 하오2시부터 문영호 중수2과장과 김진태 검찰연구관이 서울구치소에서 3차 조사를 했다.

­계좌추적 작업과 대기업 총수 재소환 조사 결과 검찰이 찾아낸 노씨 비자금 총액 3천5백억원이 다소 늘었다는데 사실인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정확한 액수는 확인해 보지 않았다.

­율곡사업 관련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조사는 언제부터 이뤄지나.

▲(노씨)기소후에나 소환이 가능할 것 같다.

­기소후에야 본격조사가 가능한 것은 현재 외국에 체류중인 김종휘전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이 귀국하지 않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는가.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김전수석이 정부측에 정식으로 귀국의사를 통보해 왔다는데 검찰은 통보를 받았나.

▲아직 못 받았다.

­노씨 비자금중 추가로 부동산에 유입된 돈이 밝혀진 것이 있나.

▲현재 확인작업중이다.

­노씨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출국금지자는 있는가.

▲없다.

­기업 총수들이 정당인등 정치인들에게 돈을 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가.

▲수사내용이므로 말할 수 없다.

­한보 정회장보다 죄질이 더 나쁜 기업 총수가 있는가.

▲「죄질이 나쁘다」는 것의 판단기준이 무엇인가.

­노씨에게 준 뇌물액수의 많고 적음을 기준으로 한다면.

▲액수를 기준으로 하면 몇 명 더 있다.

­노씨가 비자금을 조성해 어느 곳에 가장 많이 사용했나.부동산인가.

▲분류해 보지 않아 정확히 말할 수 없다.

­수사결과 발표는 언제쯤 할 예정인가.

▲다음달 4일이나 5일쯤 할 생각이다.이날 그간 수사된 모든 부분에 대해 발표할 것이다.<김태균 기자>
1995-11-2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