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총수 잇단 출국/비자금 조사뒤 10명… 귀국일정 없어

재벌총수 잇단 출국/비자금 조사뒤 10명… 귀국일정 없어

입력 1995-11-18 00:00
수정 1995-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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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조성 사건과 관련,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해외로 떠나 출국배경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의 조사를 받은 30대 재벌 총수 가운데 외유에 나선 사람은 10명선에 이른다.이 가운데 상당수가 귀국일정을 잡아놓지 않고 있다.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이 인도의 시장현황 파악 및 투자사업상담을 위해 17일 상오 홍콩행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조중훈 한진그룹회장과 박성용 금호그룹회장도 업무협의차 이날 상오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해로 각각 떠났다.

이에 앞서 16일엔 신격호 롯데그룹회장이 일본항공편으로 도쿄로 출국했다.조석래 효성그룹회장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태평양연안국경협력회의(PBEC)에 참석키 위해 같은날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15일에는 현재현 동양그룹회장이 미 스탠퍼드대 경영대 자문회의에 참석키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지난 14일에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홍콩을 거쳐 폴란드로,지난 12일 박용학 대농그룹명예회장이 회의참석차 일본으로 떠났다.<주병철 기자>

1995-11-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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