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산물 시장 개방예외 불인정”/캔터 미 무역대표

“한국 농산물 시장 개방예외 불인정”/캔터 미 무역대표

입력 1995-11-11 00:00
수정 199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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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APEC국 일률 적용” 천명

【워싱턴 연합】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는 미국이 한국등에 대한 농산물시장개방의 예외조치를 허용할 수 없다고 9일 밝혔다.

윈스턴 로드 미 국무차관보도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일부 국가들」에 대한 농산물시장개방의 예외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확인했다.

캔터대표는 워싱턴소재 국제전략연구소(CSIS)에서 오사카 APEC정상회담에 관해 배경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일본,중국 및 대만의 농산물시장개방과 관련해 일부 예외를 인정키로 합의가 이뤄진게 아니냐는 질문에 『보고르선언에 분명히 나타나있듯이 APEC의 시장개방이 산하 18개국 전체에게 (예외없이)모든 부문에서 적용돼야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캔터대표는 오는 20 20년까지 완결될 APEC의 시장개방이 『모든 생산품과 서비스 및 투자부문을 망라하는 포괄적인 것이 돼야 한다는 원칙이 확고하다』면서 「정치적 민감성」을 내세우는 일부 국가의 예외인정요구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로드차관보도 미 공보원(USIA)이 외신기자를 위해 워싱턴에서 마련한 APEC정상회담 배경 설명회에 나와 『역내 일부 국가들이 개방대상에서 농업부문을 제외하거나 아니면 그 폭을 최소화하길 바라나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1995-11-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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