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과외학원 74곳 적발/서울시교육청 2곳 폐쇄·49곳 휴원조치

고액과외학원 74곳 적발/서울시교육청 2곳 폐쇄·49곳 휴원조치

입력 1995-11-10 00:00
수정 1995-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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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당 최고 1백20만원 받아

과목당 수십만원에서 최고 1백20만원까지의 비싼 수강료를 받고 입시과외를 해온 불법고액과외학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입시철을 맞아 지난달부터 불법고액과외학원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74개 학원을 적발,이 가운데 2개 학원을 폐원시키고 49개 학원에는 각각 1주일에서 2개월의 휴원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적발된 모든 학원에 대해 수강료환불과 세무조사의뢰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이번 단속결과 폐원조치된 정실속셈학원(강남구 대치동)은 1인당 월 50만원에서 1백20만원까지 받고 불법고액과외를 해왔으며 홍익입시학원(강남구 삼성동)은 과목당 수강료가 5만1천5백원을 넘을 수 없는 규정을 무시하고 과목당 30만원의 고액수강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나 폐원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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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최근 어린이 조기영어교육붐을 타고 월 10만원이상의 수강료를 받은 「키드칼리지」 등 어린이 영어전문학원에도 수강료환불과 세무조사의뢰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김용원 기자>
1995-11-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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