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비극적인 암살사건을 대하면서 우리는 평화를 이룩하는 일이 얼마나 지난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통감하게 된다.
지난 9월24일 라빈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장간에 2단계 팔레스타인 자치확대협정 합의문이 가조인됐을 때 양측 극우민족주의자들의 반발은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었다.『대이스라엘 건설의 꿈을 파괴하는 반역을 저질렀다』고 보는 이스라엘 극우단체들은 공공연히 라빈암살을 촉구해왔다.
우리는 또 30년 전쟁끝에 이스라엘과의 평화조약을 이끌어냈던 고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대통령이 조약체결 2년만인 81년 이집트 극우세력들에 의해 피살된 사건과 너무나 유사하다는데 경악치 않을 수 없다.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공격적이고 비합리적인 파괴세력이 존재하게 마련이지만,문제는 이런 소수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다수의 지지를 받는 합리주의자들이 희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소 라빈 총리를 알고있는 사람들은 라빈총리 자신이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으면서도 모든기회를 활용해 중동에 평화를 달성하려 했다고 전하고 있다.세계는 자기희생의 위험앞에서도 꿋꿋이 평화를 추구했던 한 위대한 인물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도 불구하고 라빈이 구축해놓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평화기반이 금방 무너질 것 같지는 않다.중동평화 노력의 방향과 추진력이 일정궤도에 올라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라빈총리를 승계한 시몬 페레스 총리대행도 이스라엘은 아랍국가들과의 평화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다른 중동국가들도 이번 사태를 자체내의 극단세력을 단속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이번 사건이 비록 비극적이긴 하지만 중동의 평화노력은 계속돼야 하고 세계는 중동의 평화세력을 지지해야 한다.
지난 9월24일 라빈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장간에 2단계 팔레스타인 자치확대협정 합의문이 가조인됐을 때 양측 극우민족주의자들의 반발은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었다.『대이스라엘 건설의 꿈을 파괴하는 반역을 저질렀다』고 보는 이스라엘 극우단체들은 공공연히 라빈암살을 촉구해왔다.
우리는 또 30년 전쟁끝에 이스라엘과의 평화조약을 이끌어냈던 고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대통령이 조약체결 2년만인 81년 이집트 극우세력들에 의해 피살된 사건과 너무나 유사하다는데 경악치 않을 수 없다.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공격적이고 비합리적인 파괴세력이 존재하게 마련이지만,문제는 이런 소수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다수의 지지를 받는 합리주의자들이 희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소 라빈 총리를 알고있는 사람들은 라빈총리 자신이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으면서도 모든기회를 활용해 중동에 평화를 달성하려 했다고 전하고 있다.세계는 자기희생의 위험앞에서도 꿋꿋이 평화를 추구했던 한 위대한 인물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도 불구하고 라빈이 구축해놓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평화기반이 금방 무너질 것 같지는 않다.중동평화 노력의 방향과 추진력이 일정궤도에 올라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라빈총리를 승계한 시몬 페레스 총리대행도 이스라엘은 아랍국가들과의 평화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다른 중동국가들도 이번 사태를 자체내의 극단세력을 단속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이번 사건이 비록 비극적이긴 하지만 중동의 평화노력은 계속돼야 하고 세계는 중동의 평화세력을 지지해야 한다.
1995-11-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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