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 주최 국제학술회 9∼12일 서울서
제8차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한국을 포함한 25개국의 한의학 관련 학자 2백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주최로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74년 한국에서 제창하여 1회대회가 서울서 열린 이래 4번째로 한국에서 갖게 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난치병의 치료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모두 1백4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대회장은 허창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이,주제발표는 경희대 류기원교수가 각각 맡았으며 중국의 케치 첸교수(중국전통의약학원),일본의 가츠토시 데라사와교수(부산의과약과대학),데켄박사(WHO서태평양지역사무처근무),구에시웅 시에교수(국립대만대학)등 4명의 저명학자들이 특별발표를 하게 된다.
◎대회장 맡은 허창회 협회장/“자연힘 빌려 인류 공동과제 해결/「한방이 유일한 길」 확인 계기될것”
『서울서 네번째 갖게 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가 「난치병의 치료와 전망」인 만큼 세계각국 회원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9일부터 개최되는 제8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허창회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행사를 그동안 열렸던 어느 국제대회보다도 훌륭한 한의학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회장은 『지금 세계의학계는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에이즈와 각종 만성질환,성인병등의 퇴치방법을 찾는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들 난치병의 치료는 현대과학적인 방법만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으며,따라서 자연의학적인 동양의학의 방법이 매우 관심있게 모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마침 세계화를 지향하는 국정목표에 맞춰 한의학의 세계화가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야 말로 세계의학계가 인류사회의 공통과제인 난치병치료는 동양의학적인 방법으로만 해결이 가능하다는데 공감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며 멀리 캐나다 러시아 이탈리아 불가리아 체코 루마니아 등에서도 동양의학 권위자들이 참가함으로써 한층 권위를 지니는 세계적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허회장은 강조했다.<고현석 기자>
제8차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한국을 포함한 25개국의 한의학 관련 학자 2백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주최로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74년 한국에서 제창하여 1회대회가 서울서 열린 이래 4번째로 한국에서 갖게 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난치병의 치료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모두 1백4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대회장은 허창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이,주제발표는 경희대 류기원교수가 각각 맡았으며 중국의 케치 첸교수(중국전통의약학원),일본의 가츠토시 데라사와교수(부산의과약과대학),데켄박사(WHO서태평양지역사무처근무),구에시웅 시에교수(국립대만대학)등 4명의 저명학자들이 특별발표를 하게 된다.
◎대회장 맡은 허창회 협회장/“자연힘 빌려 인류 공동과제 해결/「한방이 유일한 길」 확인 계기될것”
『서울서 네번째 갖게 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가 「난치병의 치료와 전망」인 만큼 세계각국 회원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9일부터 개최되는 제8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허창회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행사를 그동안 열렸던 어느 국제대회보다도 훌륭한 한의학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회장은 『지금 세계의학계는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에이즈와 각종 만성질환,성인병등의 퇴치방법을 찾는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들 난치병의 치료는 현대과학적인 방법만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으며,따라서 자연의학적인 동양의학의 방법이 매우 관심있게 모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마침 세계화를 지향하는 국정목표에 맞춰 한의학의 세계화가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야 말로 세계의학계가 인류사회의 공통과제인 난치병치료는 동양의학적인 방법으로만 해결이 가능하다는데 공감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며 멀리 캐나다 러시아 이탈리아 불가리아 체코 루마니아 등에서도 동양의학 권위자들이 참가함으로써 한층 권위를 지니는 세계적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허회장은 강조했다.<고현석 기자>
1995-11-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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