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벨평화상 카터 유력”/노르웨이 통신“나토·위경생도 후보”

“올 노벨평화상 카터 유력”/노르웨이 통신“나토·위경생도 후보”

입력 1995-10-06 00:00
수정 1995-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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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 만장 일치 내정… 13일 발표

【오슬로 로이터 연합】 노르웨이의 노벨상위원회는 이미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결정했으나 다음주까지 수상자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노르웨이의 NTB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게어 룬데스타드 노벨연구소 소장의 말을 인용,익명의 5명으로 구성된 수상자 선정위원회가 35개 단체를 포함한 1백20건의 후보명단을 검토한뒤 이미 최종모임을 갖고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노벨평화상 선정위원들간의 불협화음이 일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만장일치로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이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이미 적어도 4번 이상 후보자 명단에 올랐던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이 거명되고 있다면서 카터 전대통령은 아이티와 아프리카,북한 등지에서 중재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냉전기간동안 유럽평화 유지에 공이 크다는 이유로 2명의 노르웨이 정치인이 추천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북아일랜드의 전 총리 앨버트 레이놀즈,아일랜드 민족주의자 존 흄을 비롯,덴마크 의회와 58명의 미 하원의원이 추천한 중국 반체제인사 위경생도 후보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밖에 러시아의 인권주의자 세르게이 코발레프와 수감중인 쿠르드족 민족주의자 레이라 자나,멕시코 인권주의자이자 로마 카톨릭 주교인 사무엘 루이스 등과 동티모르인을 위한 투쟁을 전개한 카를로스 필리페 지메네스 벨로 등도 수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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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0-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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