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다시 활기

해외건설 수주 다시 활기

입력 1995-10-03 00:00
수정 1995-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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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백15% 증가… 올들어 52억달러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 주춤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이 다시 급상승하고 있다.

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9월 한달동안 해외건설 수주액은 8억9천22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2억1천4백59만7천달러보다 무려 3백15%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말까지 해외건설공사 수주액도 52억4천9백23만1천달러로 작년 같은기간 45억1천5백56만2천달러보다 16% 이상 신장했다.

이같이 공사수주액이 급신장하게 된 데는 이달 들어 말레이시아에서 현대건설이 동양최대의 건축공사인 버자야 스타시티 건설공사를 4억8천9백84만5천달러에 수주한 것을 비롯,삼성건설이 그랜드 하얏트호텔 건설공사를 1억2천8백88만2천달러에,쌍용건설이 메나라 랜드마크 빌딩 신축공사를 1억1백69만달러에 잇따라 수주했기 때문이다.<김병헌 기자>

1995-10-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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