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후 최대 규모 군사행동
【브뤼셀 로이터 DPA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대사들은 29일 보스니아 평화협정의 이행을 감시하기위해 러시아군등 비동맹국 병력을 포함,모두 5만명의 다국적군을 보스니아 현지에 파견하는 개략적인 계획에 최종 합의했다고 나토 소식통들이 밝혔다.
나토 16개국 대사들은 이날 예상밖의 마라톤 회담에서 유엔의 역할등 다국적군의 파견과 관련한 제반문제들을 놓고 격론을 벌이는 등 한때 진통을 겪기도 했으나 쟁점현안들을 모두 해결했다고 이들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나토의 작전 관계자들은 ▲다국적군의 교전규칙 ▲병력규모 ▲지휘체계 등 병력파견에 따른 실무문제들을 최종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이들 소식통들은 말했다.
작전 관계자들은 나토 지상군 파견계획이 7∼10일안에 완료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의 병력파견은 지난 49년 나토 창설 이래 최대 규모의 군사행동인 동시에 미지상군이 최초로 보스니아 현지에 파견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군은 이들 병력중 절반인 2만5천명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와 일본·회교국가들의 병력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토 동구확대안 러군부,강력 반발
【모스크바·바르샤바 AFP 로이터 연합】 최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마련한 확대 계획은 러시아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으로 러시아의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촉발할 수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9일 러시아 국방부및 대외방첩본부(SVR)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익명의 한 국방부 관리는 『새로운 회원국을 받아들이겠다는 나토의 계획은 이 기구의 책임자들이 정책결정에 있어서 러시아의 제안을 무시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비난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이 관리는 또 『러시아는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뤼셀 로이터 DPA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대사들은 29일 보스니아 평화협정의 이행을 감시하기위해 러시아군등 비동맹국 병력을 포함,모두 5만명의 다국적군을 보스니아 현지에 파견하는 개략적인 계획에 최종 합의했다고 나토 소식통들이 밝혔다.
나토 16개국 대사들은 이날 예상밖의 마라톤 회담에서 유엔의 역할등 다국적군의 파견과 관련한 제반문제들을 놓고 격론을 벌이는 등 한때 진통을 겪기도 했으나 쟁점현안들을 모두 해결했다고 이들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나토의 작전 관계자들은 ▲다국적군의 교전규칙 ▲병력규모 ▲지휘체계 등 병력파견에 따른 실무문제들을 최종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이들 소식통들은 말했다.
작전 관계자들은 나토 지상군 파견계획이 7∼10일안에 완료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의 병력파견은 지난 49년 나토 창설 이래 최대 규모의 군사행동인 동시에 미지상군이 최초로 보스니아 현지에 파견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군은 이들 병력중 절반인 2만5천명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와 일본·회교국가들의 병력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토 동구확대안 러군부,강력 반발
【모스크바·바르샤바 AFP 로이터 연합】 최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마련한 확대 계획은 러시아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으로 러시아의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촉발할 수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9일 러시아 국방부및 대외방첩본부(SVR)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익명의 한 국방부 관리는 『새로운 회원국을 받아들이겠다는 나토의 계획은 이 기구의 책임자들이 정책결정에 있어서 러시아의 제안을 무시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비난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이 관리는 또 『러시아는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5-10-0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