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미 본토 위협/대공 방어망 구축 시급/미 의원 경고

북 미사일 미 본토 위협/대공 방어망 구축 시급/미 의원 경고

입력 1995-09-30 00:00
수정 199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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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북한이 개발 중인 대륙간 미사일 대포동2호의 사정거리가 6천2백마일로 미본토 북서부와 대부분 서유럽 국가들의 수도를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방어하기 위한 미사일방어망의 구축이 시급하다는 문제가 미의회에서 제기됐다고 워싱턴타임스지가 29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이날 공화당 출신 아리조나주 존 킬 상원의원의 말을 인용,『북한이 현재 개발 중인 대포동2호 미사일이 2000년까지는 미본토 북서부 일대를 사정거리에 두게 돼 북한의 핵탄두 및 화학탄,생물학탄들의 위협을 받게된다』고 보도했다.

상원정보위원회에 소속된 킬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미국에 가장 심각하고 시급한 도전을 가져오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냉전체제 붕괴 이후 느슨해진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 구축문제의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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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지는 또 미국방정보국(DIA)도 대포동2호의 사정거리를 4천6백50마일로 예상하고 있으나 탄두의 감량 등 일부 기술적인 문제를 개선할 경우 6천2백마일까지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995-09-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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