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36개 노조 노총 탈퇴/93년후/노동부 국감자료

1백36개 노조 노총 탈퇴/93년후/노동부 국감자료

입력 1995-09-27 00:00
수정 1995-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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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민노총」 가입… 노동계 양분 조짐

오는 11월 「민주 노동조합 총연맹」(약칭 민노총·의장 권영길등 3인)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93년 문민정부 출범이후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을 탈퇴한 노동조합이 모두 1백36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관할 행정관청에 노총탈퇴를 공식신고한 노조가 지난 93년 22개,94년 62개,올들어 8월말까지 52개등 모두 1백36개로 파악됐다.

특히 현대건설·동아건설·한국방송공사·기아자동차·한진중공업등 조합원수가 많은 대형노조가 민주노총 준비위에 가입또는 가입할 것으로 알려져 자칫 노동계가 양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와관련,「노총에서 이탈한 노조가운데 아직 민노총 가입을 표명하지 않은 노조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8월말 현재 노총에는 15개 산별연맹과 4개 전국규모 단위노조 등 4천4백26개 노조(조합원 1백15만6천여명)가 가입,조합원 점유율이 69.7%인데 반해 민주노총준비위에는 7백64개 노조(조합원 34만여명)가 참여,약 20.6%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천8백35개 노조(조합원 16만1천여명)는 중립노선을 표방하고 있따.<곽영완 기자>
1995-09-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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