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초고속 8MB D램 세계 첫 개발

LG,초고속 8MB D램 세계 첫 개발

입력 1995-09-15 00:00
수정 1995-09-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보처리속도 기존 것보다 10배 빨라

LG반도체는 데이터 처리속도가 기존의 범용 D­RAM 제품보다 크게 향상된 8메가비트급 초고속 램버스 D­RAM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정보처리속도가 기존의 범용 D­RAM이 초당 50메가바이트인 것에 비해 10배 이상 빠른 초당 5백∼6백메가바이트에 달하는 획기적인 초고속D­RAM으로 동화상처리에서도 거의 실시간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 제품의 개발로 초고속 컴퓨터 및 멀티미디어 기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비디오를 처리하는 게임기 및 디지털 TV 등에 채용되는 램버스 D­RAM은 고속데이터 전송기술을 D­RAM에 접목시킨 것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내년에 1천5백만개,오는 98년에는 8천만개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995-09-15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