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부터 중학 내신으로 고교생 선발

98년부터 중학 내신으로 고교생 선발

입력 1995-09-12 00:00
수정 1995-09-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교육 발전방안」 주요내용

지난 5월31일 발표된 교육개혁안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마련한 「서울교육 중·장기발전방안」은 한마디로 2000년대를 향한 서울교육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

1백99쪽 책자로 편찬된 이 발전방안은 학교단계별·교육영역별·중점과제별로 모두 5백60개의 구체적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다음은 주요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유치원◁

현행 30∼40명선인 학급규모를 99년까지 3세아동반 20명,4세반 30명,5세반 35명선으로 낮춘다.또 사립유치원의 법인화를 권장하고 2000년까지 6학급 이상의 법인유치원에는 교원인건비를 1백% 지원한다.

▷국민학교◁

학업성적 우등상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품행모범아동에 대한 표창을 확대하고 반장·부반장의 윤번제를 도입한다.

영어 조기교육강화를 위해 영어교사 2천11명을 확보한다.

이밖에 학교장 중심의 학교단위 책임경영제를 확립해 인사·재정·교육과정운영등 학교장의 재량권및 책임을 확대하는 대신 학교운영내용을 공개하도록 했다.

▷중학교◁

고입선발제도를 개선,98년부터 중학생 내신성적에 따라 고교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96학년도부터 도시빈민자녀에 대해 실시할 중학교 무상의무교육방안으로 ▲납입금 점차적 감면 ▲납입금 점차적 면제 ▲납입금과 교과서값 분리감면 등을 검토한다.

▷고등학교◁

부진아 책임지도를 위해 「학습부진지도학급」을 운영한다.

실업계고교 수용능력을 확충,특히 공업계 고교를 2005년까지 21%선으로 끌어올린다.

▷특수교육◁

99년까지 7개 공립특수학교를 신설해 교육대상자를 1백% 수용하고 비교적 장애정도가 가벼운 학생의 40%를 특수학급에 수용하며 나머지 60%의 학생은 일반학급에서 통합교육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특수학급 전담교사를 오는 2000년까지 1백20명 확보할 방침이다.

▷사회교육◁

일반학교내의 평생교육기관을 현행 1백47개교에서 2000년이후 5백개교로 늘려 지역사회 주민교육을 담당하도록 했다.

▷영재교육◁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영재교육활성화를 위해 전국규모 경시대회 입상자는 특수목적고에 무시험입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또 만3세에서 고교생까지 수용,1년을 4학기제로 운영하는 영재교육센터의 설립을 검토한다.
1995-09-12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