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씨를 총재로 하는 새정치국민회의가 창당대회를 가짐으로써 공식출범했다.제일야당의 창당에 일단 축하의 뜻을 보낸다.그러나 김총재는 과연 이 길밖에 없었던가 하는 착잡한 심경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다.
대다수국민들이 갖는 의구심은 이 창당이 과연 새술을 새부대에 담는 진정한 새출발인가 하는 것이다.그리고 그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는 점이다.김총재가 두번씩이나,그것도 민주정치가 정상화된 지금에까지 멀쩡한 야당을 깨고 굳이 새당을 만들어야 하는가 하는 회의는 계속 남는다.이 모든 것이 결국 한 세대동안 우리정치를 좌우해온 김총재의 대권4수를 위한 것이라고 할 때 어떠한 성형수술이나 신장개업도 새술이나 새부대로 보아 줄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 아닐수 없다.
김총재가 세번의 대권도전에 실패하고 국민심판에 따라 스스로 선언했던 정계은퇴약속을 거짓말로 만든 부도덕성은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또 국민회의가 갖고 있는 지역주의와 사당적 성격,그리고 창당과정의 이합집산등 구시대적 병폐는 창당대회를 계기로 해소되는 「한때의 오해」가 아니라 국민회의의 불행한 태생적 한계라고 해야 할 것이다.여야를 가리지 않고 도덕성과 정당성을 거스르는 정치는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는 정치사의 교훈을 명심하여 새정치국민회의가 자기모순을 극복하는데 힘써야 한다.지역주의를 탈피하고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창당대회가 김총재의 이미지를 바꾸기위해 정강정책을 보수화하면서도 야당으로서 확실한 정치개혁프로그램 하나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개혁성의 실종은 「새정치」의 내용부재를 반증한다.「새정치」라는 것이 김총재의 대권4수의 포장이 아니라면 다른 구체적인 정치개혁안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4당체제 아래서 제일야당으로서 국민회의가 갖는 위상은 현실적으로 부인할 수 없다.김총재도 말한 바대로 국회에서의 정치투쟁지양등 책임있는 야당상을 보여준다면 정치발전에 긍정적인 기여가 될 것이다.
대다수국민들이 갖는 의구심은 이 창당이 과연 새술을 새부대에 담는 진정한 새출발인가 하는 것이다.그리고 그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는 점이다.김총재가 두번씩이나,그것도 민주정치가 정상화된 지금에까지 멀쩡한 야당을 깨고 굳이 새당을 만들어야 하는가 하는 회의는 계속 남는다.이 모든 것이 결국 한 세대동안 우리정치를 좌우해온 김총재의 대권4수를 위한 것이라고 할 때 어떠한 성형수술이나 신장개업도 새술이나 새부대로 보아 줄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 아닐수 없다.
김총재가 세번의 대권도전에 실패하고 국민심판에 따라 스스로 선언했던 정계은퇴약속을 거짓말로 만든 부도덕성은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또 국민회의가 갖고 있는 지역주의와 사당적 성격,그리고 창당과정의 이합집산등 구시대적 병폐는 창당대회를 계기로 해소되는 「한때의 오해」가 아니라 국민회의의 불행한 태생적 한계라고 해야 할 것이다.여야를 가리지 않고 도덕성과 정당성을 거스르는 정치는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는 정치사의 교훈을 명심하여 새정치국민회의가 자기모순을 극복하는데 힘써야 한다.지역주의를 탈피하고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창당대회가 김총재의 이미지를 바꾸기위해 정강정책을 보수화하면서도 야당으로서 확실한 정치개혁프로그램 하나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개혁성의 실종은 「새정치」의 내용부재를 반증한다.「새정치」라는 것이 김총재의 대권4수의 포장이 아니라면 다른 구체적인 정치개혁안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4당체제 아래서 제일야당으로서 국민회의가 갖는 위상은 현실적으로 부인할 수 없다.김총재도 말한 바대로 국회에서의 정치투쟁지양등 책임있는 야당상을 보여준다면 정치발전에 긍정적인 기여가 될 것이다.
1995-09-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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