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전면전/정부군 10만 세계 거점 크닌 진격

크로아티아 전면전/정부군 10만 세계 거점 크닌 진격

입력 1995-08-05 00:00
수정 1995-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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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 10여곳 포격 대응

【자그레브 외신 종합 연합】 크로아티아군이 4일 유엔의 협상 촉구를 무시,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를 전면공격하고 세르비아계가 크로아티아 주요도시들에 대한 대대적 반격에 나서 양측간 전면전 발발및 보스니아내전이 크로아티아로 확산돼 발발 후 최대규모로 비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관련기사 7면>

10만여명의 크로아티아군은 4일 새벽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 자치공화국인 크라이나 수도 크닌에 대한 포격을 시작으로 탱크를 이용,크라이나의 메다크지역으로 진격함으로써 세르비아계 반군에 대한 전면공격에 나섰다.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군은 즉각 크로아티아내 도시들에 대대적 포격을 가했다.<7면에 계속>

<1면서 계속>

크로아티아 라디오는 『4일 새벽 세르비아계가 시베니크,시사크,카를로바치,고스피치,오굴린,오토차치,수니아,노브스카,토푸사코,두브로브니크 등에 포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이들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크닌 주변 산들은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계의 포격전으로포연이 가득했으며 크닌시 중심가는 처음 30분간 2백∼3백발의 집중 포격으로 불바다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대통령은 방송을 통해 세르비아계 주민들에게 투항을 촉구하고 투항하는 주민들은 사면할 것을 약속했다.투즈만 대통령은 3일밤 고위 안보·국방 보좌관들과 가진 회의에서 세르비아계가 점령한 영토의 회복을 결의한 것으로 보인다.
1995-08-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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