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와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과의 친화관계에 금이 가고 있는 것인가.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관계인 재야단체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전국연합·의장 이창복)이 DJ의 정계복귀,신당 창당선언등에 대해 20일 비난 성명을 발표하는등 비판의 칼을 들었다.
그동안 김이사장은 재야로부터 다른 어떤 제도권 정치인보다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고 이는 야당 지도자로서 김이사장의 유리한 정치적 기반이었던 게 사실이다.특히 지난 87년 대통령선거에서는 비판적 지지를 고수함으로써 상당한 힘이 되었다.
전국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김이사장의 정계복귀및 신당창당은 지방자치선거로 나타난 국민여망과 정면으로 배치되고 야권을 지리멸렬시키는 반역사적 행위라며 성토했다.<김환용 기자>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관계인 재야단체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전국연합·의장 이창복)이 DJ의 정계복귀,신당 창당선언등에 대해 20일 비난 성명을 발표하는등 비판의 칼을 들었다.
그동안 김이사장은 재야로부터 다른 어떤 제도권 정치인보다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고 이는 야당 지도자로서 김이사장의 유리한 정치적 기반이었던 게 사실이다.특히 지난 87년 대통령선거에서는 비판적 지지를 고수함으로써 상당한 힘이 되었다.
전국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김이사장의 정계복귀및 신당창당은 지방자치선거로 나타난 국민여망과 정면으로 배치되고 야권을 지리멸렬시키는 반역사적 행위라며 성토했다.<김환용 기자>
1995-07-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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