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 운영권 경찰청이관 반대/서울시

교통방송 운영권 경찰청이관 반대/서울시

입력 1995-07-20 00:00
수정 199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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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TBS) 운영을 경찰청 산하 단체인 도로교통안전협회로 이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서울시가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정부의 방침은 자치단체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태도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지난 14일 발표한 「선진방송 5개년 계획」에서 97년까지 교통방송을 도로교통안전협회로 이관하고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에 지역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교통방송 이관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받은 뒤 관계자 회의를 열어 『서울시에 교통방송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시는 또 조순 시장이 추진하는 「종합교통관리본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교통방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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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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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시의 반대를 무릅쓰고 교통방송을 경찰청으로 이관하려면 먼저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그러나 서울시는 정부가 허가를 취소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이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강동형 기자>

1995-07-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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