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TBS) 운영을 경찰청 산하 단체인 도로교통안전협회로 이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서울시가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정부의 방침은 자치단체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태도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지난 14일 발표한 「선진방송 5개년 계획」에서 97년까지 교통방송을 도로교통안전협회로 이관하고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에 지역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교통방송 이관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받은 뒤 관계자 회의를 열어 『서울시에 교통방송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시는 또 조순 시장이 추진하는 「종합교통관리본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교통방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서울시의 반대를 무릅쓰고 교통방송을 경찰청으로 이관하려면 먼저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그러나 서울시는 정부가 허가를 취소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이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강동형 기자>
서울시는 19일 정부의 방침은 자치단체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태도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지난 14일 발표한 「선진방송 5개년 계획」에서 97년까지 교통방송을 도로교통안전협회로 이관하고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에 지역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교통방송 이관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받은 뒤 관계자 회의를 열어 『서울시에 교통방송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시는 또 조순 시장이 추진하는 「종합교통관리본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교통방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서울시의 반대를 무릅쓰고 교통방송을 경찰청으로 이관하려면 먼저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그러나 서울시는 정부가 허가를 취소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이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강동형 기자>
1995-07-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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