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감투 초선의원들 독식

대전시의회 감투 초선의원들 독식

입력 1995-07-15 00:00
수정 199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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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들 의장단·상위장 자리모두 뺏겨/인신공격 발언에 주먹다짐 직전까지

대전시 의회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욕설을 주고 받는 등 난장판을 벌였다.감투를 둘러싼 추잡한 싸움으로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이 실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자민련 일색으로 출범한 시 의회는 지난 10일 의장단 선거에서 재선과 초선 그룹으로 패가 갈려 격돌한 끝에 초선의원의 지지를 받은 이기웅 의원과 조종국 의원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이어 12일 선출한 상임위원장 4자리도 모두 초선의원이 독식했다.

수적 우세를 앞세운 초선 의원들의 독주에 감정이 상한 김성구 의원은 13일 본회의에서 이의장의 독단적인 의회운영과 초선의원의 상임위원장 독식문제를 따지기 위해 신상발언을 요청했다.

의도를 알아챈 이의장은 『하루 전에 발언요지를 의장에게 제출하고 허가를 받도록 돼 있는 회의규칙을 지켜달라』며 김의원의 요청을 거부하고 산회를 선포했다.그러자 의원간에 욕설이 오가며 순식간에난장판이 됐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지역상권 활성화 예산 1억 5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2026년 서울시 예산에 중랑구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총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중랑구의 ▲태릉시장 ▲꽃빛거리 ▲도깨비시장 ▲장미달빛거리 ▲장미제일시장 등 총 5개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에 각각 3000만원씩 지원되는 것으로, 시장 상인들이 주도하는 축제 및 문화행사 개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랑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다. 그러나 대형 유통시설 확대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중랑구 일대에서는 그동안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축제와 거리 행사가 개최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시장 골목을 중심으로 먹거리·체험·공연이 결합된 행사들은 단순 소비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계기로 작용하며, 방문객 증가와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박 부위원장의 예산 확보로 2023년부터 꾸준히 지역 상권 활성화 축제가 개최되어 성과를 거뒀다. 그는 이러한 성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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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은 이어 의원회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너같은 ××는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해,임마』 『의장이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일부 의원들에게 보석을 돌린 혐의가 있어』라는 등 인신공격성 폭언과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는 꼴불견을 연출했다.<최용규 기자>
1995-07-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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