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쌀지원 2차분 4만t/인천항 등 6곳서 출발

대북 쌀지원 2차분 4만t/인천항 등 6곳서 출발

입력 1995-07-10 00:00
수정 1995-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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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쌀 지원 2차분 4만t을 실은 국내선박들이 오는 11∼13일 인천,군산,목포,광양등 6개 항구에서 북한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9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북송쌀 5천t을 실은 광양 33호는 11일 진해항을 출발할 예정이다.이날 현재 2천5백9t을 선적했다.

이어 12일에는 삼선 챌린저호와 삼선 루비호가 각각 5천t,7천t을 싣고 인천항과 포항항을 출발할 예정이다.챌린저호에는 현재 2천5백13t,루비호에는 2천4백44t의 쌀이 선적됐다.

13일에는 삼선 배너호가 8천t을 싣고 군산항을 출발하며 선게베라호와 삼선 바루호는 각각 6천9백t,8천1백t을 싣고 목포항과 광양항을 각각 출발하는 등 3척의 선박이 2만3천t을 북송한다.이들 3척에는 현재 1천8백∼3천3백t을 선적한 상태이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 전국 2백9개 도정공장에서 도정이 끝난 쌀은 3만4천5백48t으로 86.4%의 도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또 대한통운 차량으로 각 항구까지 운송된 쌀은 2만1천77t으로 집계됐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있는 만큼 선적중 집중호우가 있을경우 1∼2일 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문제는 양측이 양해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김규환 기자>
1995-07-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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