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합】 조자양 중국공산당 전총서기(76)가 6일 북경교외 팔보산공묘에서 개최된 전동료 주건남(사망당시 78)의 장례식에 참석해 89년 실각후「공개석상에」 드물게 모습을 드러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8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조자양이 고위관리들이 통과하도록 마련된 문을 통하여 입장했으며 고인에 대해 경의를 표시한 후 빨리 떠났다』고 밝혔다고 포스트지는 말했다.
한 서방외교관은 『그의 참석이 허용됐다는 사실 자체가 공개무대에 등장하는 더 큰 특권들을 획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장례식 참석자들은 조자양이 아주 늙어 보였으며 머리는 완전한 백발이었다고 말했다.
주와 함께 일했던 중국정부의 한 관리는 『주건남은 기계·무역,대외경제 분야들에서 중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혁주의자』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조자양이 고위관리들이 통과하도록 마련된 문을 통하여 입장했으며 고인에 대해 경의를 표시한 후 빨리 떠났다』고 밝혔다고 포스트지는 말했다.
한 서방외교관은 『그의 참석이 허용됐다는 사실 자체가 공개무대에 등장하는 더 큰 특권들을 획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장례식 참석자들은 조자양이 아주 늙어 보였으며 머리는 완전한 백발이었다고 말했다.
주와 함께 일했던 중국정부의 한 관리는 『주건남은 기계·무역,대외경제 분야들에서 중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혁주의자』라고 말했다.
1995-07-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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