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차원 검토… 북·인·이란 등 겨냥
【파리 연합】 미국과 프랑스는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대량파괴무기의 확산을 저지하는 방안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체제 안에서 검토키로 합의했다고 르 몽드지가 7일 보도했다.
르 몽드는 미국과 프랑스 양국이 핵,화학 및 생물학무기 등 대량파괴무기의 확산 방지책을 강구하는 나토의 한 위원회를 공동으로 주재키로 했다면서 그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대량파괴무기 확산 방지에 관한 나토위원회가 지금까지의 통상적인 「비확산」과는 다른 새 개념인 「확산 저지」를 위해 확산국가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군사적 또는 그밖의 조치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 몽드는 미국과 프랑스의 이같은 합의가 파키스탄이 중국으로부터 도입한 MD11 지대지 미사일 부품을 비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성격상 종전보다 적극적이라고 지적했다.
르 몽드는 이어 강대국들은 파키스탄의 예가 유일한 것이 아니며 북한·이란·리비아·인도 및 이라크 등 다른 나라들도 대량파괴용 탄도미사일을 완비했거나 보유하려 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 연합】 미국과 프랑스는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대량파괴무기의 확산을 저지하는 방안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체제 안에서 검토키로 합의했다고 르 몽드지가 7일 보도했다.
르 몽드는 미국과 프랑스 양국이 핵,화학 및 생물학무기 등 대량파괴무기의 확산 방지책을 강구하는 나토의 한 위원회를 공동으로 주재키로 했다면서 그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대량파괴무기 확산 방지에 관한 나토위원회가 지금까지의 통상적인 「비확산」과는 다른 새 개념인 「확산 저지」를 위해 확산국가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군사적 또는 그밖의 조치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 몽드는 미국과 프랑스의 이같은 합의가 파키스탄이 중국으로부터 도입한 MD11 지대지 미사일 부품을 비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성격상 종전보다 적극적이라고 지적했다.
르 몽드는 이어 강대국들은 파키스탄의 예가 유일한 것이 아니며 북한·이란·리비아·인도 및 이라크 등 다른 나라들도 대량파괴용 탄도미사일을 완비했거나 보유하려 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5-07-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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