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예금주 「시·도금고」 잡아라”/은행권

“수조 예금주 「시·도금고」 잡아라”/은행권

입력 1995-06-30 00:00
수정 199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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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단체장 등 방문 로비 치열

정지태 상업은행장은 29일 출근에 앞서 조순 서울시장 당선자를 찾아갔다.지난 80년간 상업은행이 독점해온 서울시 금고를 지키기 위해서다.

정행장이 민선 단체장과 친분 다지기에 나선 것은 서울시와 부산시의 금고에서 상업은행에 예탁한 돈이 무려 1조5천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갈수록 늘어나는 예금유치 비용을 감안하면 시금고 상실은 상업은행의 영업실적에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지난 20여년동안 9개 도금고를 독점해온 제일은행의 이철수 행장도 곧 민선 단체장 순방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선거전에서 도금고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운 단체장은 없으나,지역이기주의의 바람이 몰아치면 8천억∼1조2천억원에 이르는 도금고를 계속 독점한다고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보행데크 교체 완료… 안전·쾌적한 한강 진입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신사나들목’ 환경 개선 정비사업이 지난 3월 20일 예정대로 준공됐다고 밝혔다. 신사나들목은 강남구 신사동과 한강공원(잠원지구)을 잇는 주요 연결통로(보·차도 겸용, 폭 12.8m, 연장 82m)로 2010년 준공됐다. 설치 15년이 경과하면서 전망대 구조물 부식, 누수로 인한 천장 마감재 오염, 진입로 데크 파손 등 노후화가 진행돼 이용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이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 이용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와 조속한 정비 계획 수립을 주도해 왔으며, 지난 1월 20일 착공 이후 약 두 달간의 공사 끝에 이번 준공에 이르렀다. 총공사비 4억 3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정비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전망데크 보강(80㎡) ▲노후 목재데크 철거 및 재설치(411m) 등이다. 부식된 철제 구조물을 보강하고 파손된 바닥 데크를 전면 교체해 미관 개선은 물론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이 의원은 “많은 강남구민이 한강으로 향하는 소중한 통로이자 휴식처인 신사나들목이 이번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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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4대 지방선거 일정이 확정되자 일부 지역에서 지방은행과 농협 간에 지역연고권을 앞세운 시·도금고 쟁탈 로비전이 과열되는 부작용이 빚어지기도 했었다. 현재 자치단체의 금고는 상업은행이 서울과 부산광역시 및 구청을,나머지 4개 광역시는 지방은행이 각각 독점하고 있다.또 제일은행이 9개 도금고를,8개 지방은행이 17개 시금고를 차지하고 있다.<우득정 기자>

1995-06-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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