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심장병어린이 돕기 국토순례

원불교/심장병어린이 돕기 국토순례

입력 1995-06-25 00:00
수정 1995-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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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생 6명으로 구성… 새달 19일 대장정

원불교는 오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 25일간 제9회 심장병 어린이돕기 새생명 국토순례대행진을 벌인다.

김계현씨(원불교학과 3년)등 원광대학교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원불교 국토순례단은 26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본관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자전거를 타고 대전∼인천∼서울∼판문점∼춘천∼강릉∼안동∼대구∼울산∼부산∼마산∼순천∼제주∼영광 등을 돌며 가두 모금을 통해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

올해 국토순례의 주제는 「열린 세상,열린 국토,열린 만남」으로 풍물패들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생명의 존귀함을 강조하고 기금을 모으는 행사를 펼친다.

지금까지 모두 46명이 국토순례에 참가해 모두 6억1천여만원을 모금,2백65명의 어린이에게 심장병 수술을 주선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원불교는 올해부터 연령제한 없이 모든 심장병 환자로 수혜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선천성 얼굴기형과 골수·신장 이식 수술대상자에게도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정근 교정원장은『국토순례대행진은 범교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은혜심기 운동의 중요 행사』라면서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위해 전국을 순례하며,조국통일을 염원하는 이 행사에 많은 분들의 협조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국민은행(503­01­03 35­844),농협(5310 12­51­04 5711),우체국(40 1992­0024 705)의 국토순례단 후원회장 하정만 계좌에서 접수한다.문의처 (0653)50­32 51,50­3352).<김원홍 기자>
1995-06-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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