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만/고위급 경제회담 정례화/79년 분단후 첫차관급회담서 합의

미­대만/고위급 경제회담 정례화/79년 분단후 첫차관급회담서 합의

입력 1995-06-24 00:00
수정 1995-06-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교도 AFP 연합】 미국과 대만은 정례 고위급 경제회담을 개최하기로 22일 워싱턴에서 합의했다고 미재무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양국이 지난 79년 국교를 단절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열린 경제문제에 관한 차관급 회담에서 그같이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 조치는 작년 9월 미국이 대만정책을 일부 완화한 후 시작된 양국간의 비공식 경제접촉과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22일의 차관급 회담에 관해 재무부 대변인은 로렌스 서머스 재무차관을 단장으로 한 미대표단과 허가생 경제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대만정부 대표단이 재무부에서 만나 양국간의 경제 및 무역관계를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양국대표단이 이 대화를 지속해야 하며 다음 회담을 대만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전하고 『이 대화가 정례적으로 해마다 열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1995-06-2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