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오늘 단체교섭 재개/사측 대화표명에 노조 새 교섭위원 통보

한통 오늘 단체교섭 재개/사측 대화표명에 노조 새 교섭위원 통보

입력 1995-06-13 00:00
수정 1995-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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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 27일만에 협상국면

한국통신 노사는 12일 회사측이 임금 및 단체협약 경신을 위한 대화의 뜻을 공식표명한데 이어 노조측이 새로운 교섭위원명단을 통보해옴에 따라 13일 하오 3시 단체교섭을 재개키로 했다.

이준 한국통신사장은 이날 하오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노조측은 새로운 교섭위원을 위촉해 하루빨리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한 뒤 『교섭위원회에서는 단체협약경신 및 올 임금협약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 사장의 회견직후 최병훈 노조부위원장서리도 기자회견을 자청,『유 위원장으로부터 교섭대표권을 잠정적으로 위임받았다』면서 『회사측의 불성실교섭에 대한 쟁의발생신고서의 제출과는 별도로 임금 및 단체협약경신을 위한 협상에 즉각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노조측이 회사측에 통보한 새 교섭위원명단은 최 부위원장서리(교섭대표위원)를 비롯해 이정구 보도국장,양해택 안양전화국지부장 등 징계 및 사법처리 대상이 아닌 노조간부 10명이다.

이로써 지난달 16일 회사측의 노조간부 64명에 대한 중징계방침 발표이후 통신대란의 우려를 자아냈던 한국통신분규는 사태가 표면화된지 27일만에 타결의 실마리를 잡기 시작했다.<박건승 기자>
1995-06-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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