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전시장­의원­도의장 중량급 3파전(기초장 격전지)

청주시/전시장­의원­도의장 중량급 3파전(기초장 격전지)

한만교 기자 기자
입력 1995-05-27 00:00
수정 199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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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을 노리는 후보들은 민자당의 지헌정 전시장(61),무소속의 조성훈 충북도의회의장(56),자민련의 김현수 전국회의원(58) 등 중량급들이다.

민자당의 지 전시장은 청주고와 연세대를 나왔으며 도 기획관리실장,청주시장,청주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남주동 토박이로 투표없이 청주시의원에 당선,의장으로 뽑히면서부터 시장출마를 준비해왔다.풍부한 행정경험이 강점으로 여권성향의 유권자와 청주고 동문들의 지지를 업고 있다.

지난달 민자당을 탈당,무소속출마를 선언한 조의장은 보은고·청주대를 나왔다.적십자사 충북사무국장과 청주YMCA이사장 등을 지내다 민정당 충북도지부 사무국장으로 정치에 입문,지난 12대 총선때 청주 을구에서 낙선한후 도의회에 진출했다.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종교계와 사회단체 등의 폭넓은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자민련의 김 전의원은 청원출신으로 청주상고와 청주대를 졸업,10대및 12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통일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유신시절인 지난 78년 유세장에서 긴급조치해제를 주장,서민층과천주교신자 등의 지지에 힘입어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지금도 장례대행업을 운영하며 야권성향의 유권자와 서민층,청주상고동문 등을 파고들고 있다.

청주는 전통적으로 친여성향을 보였으나 지난 총선에서는 두명의 지역구 국회의원을 모두 야당(민주당과 공화당)에서 뽑았다.또 정당프리미엄도 거의 사라진 분위기라 경합이 더욱 치열하다.

이들외에 민주당 권순영 전충북도 정책보좌관(60)과 재야운동권의 대표격인 정진동 도시산업선교회목사(62)도 후보로 뛰고 있다.

◎괴산군/민자 전군수·민주 전부군수 맞대결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민자당의 김한식 전군수(59)와 민주당의 김환묵 전부군수(59)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열전을 펴고 있다.「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인 셈이다.

지난 연말 두사람이 괴산군수와 부군수로 있을때 민선군수 자리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져 충북도가 김 전부군수를 옥천부군수로 이동시켜야 했을 정도로 라이벌의식이 강하다.

괴산군에서 말단 공무원생활을 함께 시작한 두사람은 충북 도청으로도 함께 옮겨 동향이라는 연대감으로 「단짝 친구」로 지냈었다.

김 전군수는 소수면출신으로 소수와 인근 장연·감물·연풍 등이 기반인 반면 김 전부군수는 괴산읍과 접한 문광 출신으로 괴산·문광에서 강세를 보인다.

김 전군수는 소수국교를 나온후 충주중·충주농고·부산대 등 외지학교를 나와 문광국교를 거쳐 괴산중·괴산고·충북대를 나온 김 전부군수에 비해 학연이 약하다.그러나 혈연으론 광산 김씨인 김 전부군수와 달리 괴산지역에 더많이 사는 안동 김씨라는 점이 강점이다.

역사적으로 모랫재를 사이에 두고 지역감정이 심해 괴산군에서 독립,시로의 승격을 주민들이 요구하는 증평출장소가 선거구에 포함돼 있어 이들의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증평유권자들은 2만2천여명으로 괴산군의 총유권자 5만9천여명의 37%다.결국 증평의 표를 더많이 확보하는 것이 승패를 가름하게 되나 현재로서는 정밀한 분석이 어렵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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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외에 괴산의 황일성씨(53·괴산번영회 부회장)와 증평의 안이신씨(55·민족통일 괴산군 협의회장)도 열심히 뛰고 있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청주=한만교 기자>
1995-05-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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