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을 배우자”/「아시아비전 2000」포럼

“「한강의 기적」을 배우자”/「아시아비전 2000」포럼

입력 1995-05-17 00:00
수정 199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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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인사 33명 참석/“초고속 성장의 비결은 뭔가”/“각자경험 나눠 세계화 협력”

『한국의 산업과 경영을 배우자』

16일 전경련(회장 최종현)이 주최한 「아시아 비전 2000」 포럼에는 중국·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11개국 경제 관계자 33명이 참석,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재무장관)과 장승우 재정경제원 1차관보 등 4명의 국내 관·재계 연사들로부터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을 진지하게 들었다.

「아시아비전 2000」은 개발도상국의 영향력 있는 경제계·정부기관의 유망한 차세대 지도자(45세 이하)들을 초청,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다지기 위해 전경련이 의욕적으로 마련한 첫 행사.

사공 이사장은 이날 『우리의 발전상을 일방적으로 자랑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담도 알려 그들이 참고토록 하고 세계화를 위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친구」를 만드는 데 더 큰 뜻이 있다』고 털어놨다.

필리핀에서 온 하롤드 다쿠모스씨(랜드뱅크 부행장)는 『빠르게 성장한 한국의 경제구조를 배워 우리도 다른 나라를 도와주고 싶다』고 희망했다.중국의 핑초우씨(34·여·국외경제합작사 대외무역부 부처장)는 『한국과 중국은 역사·지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경제 분야에서도 훌륭한 이웃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전경련은 오는 9월 제 2차 포럼을 열고 내년부터는 중동 및 동구권 국가의 경제지도자들도 초청할 계획이다.<육철수 기자>
1995-05-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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