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 AP 로이터 연합】 자이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수는 15일 현재 77명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2∼3주동안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의 리처드 리클레어 대변인이 밝혔다.
리클레어 대변인은 발병지인 키크위트에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종전의 78명에서 84명으로,사망자 수도 60명에서 77명으로 각각 늘어났으며 3주 정도로 예상되는 잠복기간을 감안하면 앞으로 사망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리클레어 대변인은 또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키크위트에서 5백㎞ 떨어져 있는 수도 킨샤사에서는 아직 이 바이러스에 의한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이르정부가 최근 설치한 위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킨샤사 지역에까지 번졌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이 병원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환자 2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자이르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수도인 킨샤사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내전역에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배포하고 키크위트를 출입하는 기자들과 방송사직원들에게 28일동안 격리검역조치를 지시했다.
리클레어 대변인은 발병지인 키크위트에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종전의 78명에서 84명으로,사망자 수도 60명에서 77명으로 각각 늘어났으며 3주 정도로 예상되는 잠복기간을 감안하면 앞으로 사망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리클레어 대변인은 또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키크위트에서 5백㎞ 떨어져 있는 수도 킨샤사에서는 아직 이 바이러스에 의한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이르정부가 최근 설치한 위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킨샤사 지역에까지 번졌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이 병원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환자 2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자이르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수도인 킨샤사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내전역에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배포하고 키크위트를 출입하는 기자들과 방송사직원들에게 28일동안 격리검역조치를 지시했다.
1995-05-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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