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공직기강 엄정확립”/김 대통령 서울시순시

“선거철 공직기강 엄정확립”/김 대통령 서울시순시

입력 1995-04-18 00:00
수정 199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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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지 말고 민원처리

김영삼 대통령은 17일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좌고우면하는 사람은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6월 지방자치선거를 앞둔 공직사회의 기강확립을 강력히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시청을 방문,최병렬 서울시장·이준해 교육감으로부터 올해 서울시의 업무를 보고받은 뒤 『최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출마를 위해 공직자들이 사퇴함에 따라 공직분위기가 흔들리고 민원을 소신껏 처리하지 않으면서 눈치를 보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오는 6월 지방선거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공명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정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도록 선거법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지방자치는 도약의 가능성과 추락의 위험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능력과 경험을 갖춘 살림꾼을 선택하는 일과 공명정대한 선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법행위를 한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 엄단하고 무조건 당선만 된다는 과거의 잘못된 인식을 뿌리 뽑기 위해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사법처리가 이뤄져 공직을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업무보고를 끝으로 지난 1월24일 강원도로부터 시작한 금년도 지방연두순시를 모두 마쳤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키르기스 국회의원단과 도로·환경 협력 논의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오전 시의회에서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원단 및 국내 기업인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도로 인프라 개선과 환경보전 정책, 문화·교육 교류 확대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방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원(‘25-현재)이자 국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주누시바예바 라하트 미르자베코브나(Zhunushbaeva Rakhat Myrzabekovna)’등과 함께 서울시의회 운영 시스템과 문화·관광을 비롯한 지역 인프라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는 키르기스스탄의 대표 관광지이자 자연유산인 주변 산맥의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해발 1600여m)로 일컫는 ‘이식쿨 호수’ 일대 도로의 노후화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논의했다. 특히, 국회의원 대표단은 “이식쿨호수 주변 도로는 포장 훼손과 포트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유지관리 체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국의 도로 유지관리 기술과 정책 경험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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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세기 서울시지부장을 비롯,서울지역의 민자당 지구당위원장들을 접견하고 서울시의원등 지역인사 2백20여명과 오찬을 나누며 격려했다.<이목희 기자>
1995-04-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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