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프로야구가 15일 개막됐다.
5백만 야구팬은 이제 신명나는 즐거움 하나를 더 갖게 됐고 이력이 난 야구팬이 아닌 사람들도 신나는 화젯거리를 하나 더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불과 14년의 짧은 기간에 우리나라의 프로야구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야구의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한구장이 연간 1백만 관중을 동원하는데는 평균 40∼50년이 걸렸다.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부산의 롯데구장과 서울의 LG구장이 각각 2년씩이나 백만돌파의 기록을 이미 세웠다.그만큼 야구의 잠재력이 크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그 잠재력이란 것도 키우지 않으면 시들게 돼 있다.한국 프로야구의 과제다.프로경기란 우선 재미있는 경기를 편안히 즐길 수 있어야 발전한다.경기를 재미있게 하자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야 하는데 아직도 우리선수들의 수준은 같은 체격조건을 갖춘 일본보다도 많이 뒤져 있는 것으로 돼 있다.선수들의 분발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게 하는 문제인데 운동장시설이나 팬서비스라는 점에서는 거의가 낙제점에 가깝다.미국의야구장은 경기가 아니라도 야구장안에 있는 시간이 신바람이 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그러자면 걸맞는 구장이 있어야 하는데 잘 아는 것처럼 우리나라는 구단이 전용구장을 가지려 해도 법적 제한 때문에 좋은 구장을 가질 수 없게 돼 있다.앞을 내다보고 정부도 법적 보완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지역성에 관한 문제다.프로야구가 짧은 기간에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지역성 때문이긴 하지만 이제는 팬들도 정치후진성이 만들어낸 배타적이고 편협한 지역주의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됐다.프로야구가 진정한 애향심을 기르고 참 지역주의를 키우는 용광로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각구단이 그런 차원에서 구장분위기를 잡아가도록 힘을 쓰고 선수와 팬들이 다 함께 새로운 자각으로 노력한다면 성과가 없지 않을 것이다.
5백만 야구팬은 이제 신명나는 즐거움 하나를 더 갖게 됐고 이력이 난 야구팬이 아닌 사람들도 신나는 화젯거리를 하나 더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불과 14년의 짧은 기간에 우리나라의 프로야구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야구의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한구장이 연간 1백만 관중을 동원하는데는 평균 40∼50년이 걸렸다.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부산의 롯데구장과 서울의 LG구장이 각각 2년씩이나 백만돌파의 기록을 이미 세웠다.그만큼 야구의 잠재력이 크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그 잠재력이란 것도 키우지 않으면 시들게 돼 있다.한국 프로야구의 과제다.프로경기란 우선 재미있는 경기를 편안히 즐길 수 있어야 발전한다.경기를 재미있게 하자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야 하는데 아직도 우리선수들의 수준은 같은 체격조건을 갖춘 일본보다도 많이 뒤져 있는 것으로 돼 있다.선수들의 분발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게 하는 문제인데 운동장시설이나 팬서비스라는 점에서는 거의가 낙제점에 가깝다.미국의야구장은 경기가 아니라도 야구장안에 있는 시간이 신바람이 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그러자면 걸맞는 구장이 있어야 하는데 잘 아는 것처럼 우리나라는 구단이 전용구장을 가지려 해도 법적 제한 때문에 좋은 구장을 가질 수 없게 돼 있다.앞을 내다보고 정부도 법적 보완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지역성에 관한 문제다.프로야구가 짧은 기간에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지역성 때문이긴 하지만 이제는 팬들도 정치후진성이 만들어낸 배타적이고 편협한 지역주의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됐다.프로야구가 진정한 애향심을 기르고 참 지역주의를 키우는 용광로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각구단이 그런 차원에서 구장분위기를 잡아가도록 힘을 쓰고 선수와 팬들이 다 함께 새로운 자각으로 노력한다면 성과가 없지 않을 것이다.
1995-04-16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