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외언내언)

부활절(외언내언)

입력 1995-04-16 00:00
수정 199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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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영어로는 이스터 데이(EASTERDAY)라고 한다.「이스터」는 춘분절의 한 축제에서 비롯된 말이다.춘분은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절기.

기독교인들이 부활절을 지키게 된 것은 서기 2세기 무렵부터이다.로마 교황 빅토르1세가 모든 교회에 봄철의 특정일요일을 부활절로 지내도록 명령했었다.때문에 나라마다 또 교회마다 부활절이 달랐다.서방기독교의 부활절이 확정된 것은 서기 3백25년 니케아회의.기독교의 중요교리들이 결정된 이 회의에서 그레고리오력으로 3월21일 춘분이후 최초의 만월이 있는 첫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했다.그러나 그리스정교회등 동방교회의 부활절은 다르다.동방교회는 율리우스력으로 유월절이후 첫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내고 있다.서방교회와 무려 5주간의 차이가 있다.어쨌든 부활절은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의 2대명절중 하나이다.

이날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뜻을 성스러운 마음으로 되새긴다.부활은 죽음을 전제로 하고 죽음은 고난을 전제로 한다.그리고 고난은 사랑을 바탕으로한다.따라서 부활은 절망과 희망,슬픔과 기쁨등 인간사회의 상반된 모습이 늘 함께 하는 속에서만 진정한 가치를 드러내는 인간구원의 교훈이다.

올해의 부활절은 16일.이날 새벽 한국의 26개 개신교단은 서울의 여의도광장을 비롯,전국의 주요도시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가졌고 카톨릭도 이날 0시를 기해 전국의 성당에서 부활절특별미사를 봉헌했다.개신교가 교파를 초월해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가진 것은 75년부터.올해로 꼭 21년이 된다.그전에는 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측과 비NCC측이 서울의 경우 남산과 덕수궁에서 따로 예배를 드렸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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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4-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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