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까르미나브라나」「혼자눈뜨는아침」/올해의 우수무용걸작선공연

「두레」「까르미나브라나」「혼자눈뜨는아침」/올해의 우수무용걸작선공연

입력 1995-04-12 00:00
수정 1995-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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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무용단의 「두레」(배정혜 안무)와 서울 현대무용단의 「혼자 눈뜨는 아침」(박명숙 안무)이 무용평론가들이 선정한 「95 우수무용 걸작선」으로 뽑혀 오는 18일과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잘 알려진 무용평론가 7인을 선정해 이들에게 지난 93·94년 2년동안 공연된 무용작품 1백여편 가운데 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 세 장르별로 우수작품을 뽑도록 의뢰했다.

이 결과 한국무용은 서울시립무용단의 「두레」(배정혜 안무),발레는 국립발레단의 「까르미나 브라나」(김혜식 안무),현대무용은 서울현대무용단의 「혼자 눈뜨는 아침」(박명숙 안무)이 각각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걸작선 선정에 참여한 평론가는 조흥동,김태원,김영태,이상일,문애령,김채현,김경애씨 등이다.

「두레」는 지난 9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농경사회의 전통적 관습인 두레를 통해 농민들의 애환을 무용화한 것이다.자료조사 작업,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대본작업등 3년여에 걸쳐 만들어진 창작품.국제무대 진출을 목표로 우리의토속적인 정서를 사회성 짙게 표현했다.

「혼자 눈…」은 남성중심 사회에서의 여성의 고뇌를 표현한 페미니즘적 작품.결혼에 환상을 갖고있던 여성의 꿈이 슬프게 깨어진 뒤 사랑의 힘으로 되살아나는 과정을 춤의 언어로 그렸다.문화예술진흥원에 의해 94년 우수공연레퍼토리로 선정됐었다.

우수작품 가운데 「까르미나…」는 19∼26일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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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4-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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