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미 공화당 총무/내년 대선출마

돌 미 공화당 총무/내년 대선출마

이경형 기자 기자
입력 1995-04-11 00:00
수정 199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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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봅 돌공화당 상원 원내총무(71)가 10일 상오(미국시간) 오는 96년 미국 대통령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대선경쟁에 합류했다.

돌 원내총무는 이날 출신지인 캔자스주 토피카 소재 주의회 건물에서 자신의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후보 레이스 참여선언 안팎/돌 출마… 공화 대선경쟁 가열/「대권 3수」 71세… 작년 양원장악 주역/출마예상자 8명 가운데 지지율 선두

공화당의 최고지도자인 봅 돌상원원내총무가 10일(한국시간 10일밤)내년의 미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선언함으로써 공화당내 대권경쟁은 더욱 가열화될 전망이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올해 71세의 돌총무는 공화당내 대권주자가운데서는 가장 선두를 달리고있는데 그가 재출마할 것이 거의 확실한 클린턴대통령을 이길 경우 최고령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지금까지 공화당내에서 대통령후보지명전에 나설것을 공언한 인사는 돌총무를 포함하여 모두 6명이다.

이들은 필 그램상원의원(텍사스주),라마르 알렉산더 전테네시주지사,알렌 스펙터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주),시사평론가인 패트 부캐넌, 유명 라디오방송사회자 앨런 키예스등이다.

이 외에도 리처드 루거상원의원(인디애나주)이 사실상 대선경쟁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고 피트 윌슨캘리포니아주지사도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이에 따라 당내 경선은 8대1이상의 경쟁률을 보일것같다.

돌총무는 대통령도전 3수(수)라고 할수있다.지난 76년 제럴드 포드대통령의 러닝메이트였으며 80년과 88년에 대통령후보경선에 뛰어들었다.

돌총무는 작년 11월 중간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40년만에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최고원내지도자로서 클린턴대통령의 정책시행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그의 정치적 성향은 물론 공화당의 기본색깔인 보수주의자이지만 당내 정치색채 스펙트럼에서 보면 중도파라고 할수있다.

그는 언제나 왼손으로 악수한다.1945년 4월 2차대전당시 이탈리아의 전선에서 독일군과의 전투중 미육군 소대장이었던 돌은 적의 총탄에 어깨와 쇄골을 부서지고 척추를 관통당하는 중상을 입어 오른 팔의 신경이 완전히 마비되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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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4-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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